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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알카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6위·러시아)를 2-0(6-3 6-2)으로 물리쳤다.
우승 상금 126만2천220 달러(약 16억4천만원)를 받은 알카라스는 이날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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