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문의

표창장 받던 모범 상인의 ‘두 얼굴’?…돈 떼인 재래시장 ‘발칵’ > 갤러리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회원로그인

오늘 본 상품

없음

표창장 받던 모범 상인의 ‘두 얼굴’?…돈 떼인 재래시장 ‘발칵’

페이지 정보

작성자yygyy88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14 06:40

본문

"전기세가 밀려 전기가 끊기기 직전이라고 통사정하는 탓에 2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그대로 튈 줄야…."

서울의 한 재래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이웃 상인들에게 적게는 200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빌린 한 식당 사장이 보름 전쯤 ‘야반도주’하면서다. 일부 피해 상인들이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나눠줘 구청에서 표창장까지 받은 사람이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며 경찰에 고소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강동구 암사시장 인근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박모(65) 씨에 대한 고소장 2건이 접수돼 박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해 10월 "사정이 급하니 돈 좀 빌려달라"는 박 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액은 총 7000만 원이지만, 피해 상인들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20여 명, 총 5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5월쯤부터 한식당을 운영해온 박 씨는 가게 확장 공사와 생계 등을 이유로 이웃들로부터 돈을 빌리기 시작했다. 시장 상인은 물론 손님, 야쿠르트 배달원까지 박 씨 주변인 대다수가 포함돼 있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박 씨에게 1억 원을 빌려줬다는 A(69) 씨는 "박 씨에게 식당 포기 각서까지 받았는데, 실질적인 효력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단골 손님 B(62) 씨도 "전기세는 물론 식당 식자재비를 대신 결제해준 적도 있다"고 한탄했다. 암사시장은 130여개 점포가 입점한 소규모 재래시장이다. 박 씨가 운영하던 한식당은 현재 식기 등이 널브러진 채 텅 비어있다.

피해자들은 박 씨의 착한 심성을 믿고 돈을 빌려줬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난 5월 어버이날에는 지역 노인 200여 명을 모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면서 이웃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었다고 한다. 이 행사로 박 씨는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며 강동구청, 강동구의회, 국회의원 등으로부터 표창장까지 받았다. A 씨는 "지금 생각하면 그게 다 사기를 위한 사전작업이 아니었다 싶다"며 가슴을 쳤다. 박 씨와 20년 넘게 동거해왔다는 C(75) 씨는 "이전에도 3∼4번 채무 관계 탓에 야반도주를 한 이력이 있다"면서 "이번에는 내 번호조차 차단한 것을 보니 영영 떠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씨에게 수 차례 연락을 해봤지만, 응답은 없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08327?sid=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ALL CENTER

1600-5484

고객센터 운영시간
월-금 am 9:00 - pm 05:00
점심시간 : am 12:00 - pm 01:00

주말 및 공휴일은 1:1 문의하기를 이용해 주세요.
업무가 시작되면 바로 처리해 드립니다.

BANK INFO

KB국민
303801-04-422030

예금주 : 김용란(스마트주방)

NH농협
301-2021-1250-11

예금주 : 김용란(스마트주방)

COMPANY INFO

스마트주방 / SMART KITCHEN 대표이사 김용란
사업자 등록번호 121-32-15816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18-강원원주-00183호
주소 강원도 원주시 모란1길 2 스마트홈마켓
전화 1600-5484 팩스 033-737-0837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김용란
Copyright © 2001-2013 스마트주방 / SMART KITCHE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