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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Valencia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5-01 10:11본문
코로나 스포츠솔루션판매 팬데믹을 거치며 클라우드가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필수 도구로써 자리 잡았고, 그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 그 결과 IT 인프라 외에도 소프트웨어 역시 전통적인 모델을 벗어나 클라우드 형태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이하 SaaS)로의 전환이 확대되고 있다.쌍용정보통신에서 물적분할돼 신설된 클라우드 전문 법인 클로잇 역시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자 SaaS 비즈니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회사의 강점을 살려 스포츠 분야에서의 SaaS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관련 사업을 이끌고 있는 클로잇 스포츠플랫폼사업부 최규삼 상무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클로잇 스포츠플랫폼사업부의 최규삼 상무 스포츠 이벤트 IT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클로잇의 스포츠 솔루션은 시스템 통합(SI), 기록계측 스포츠솔루션판매 및 채점, 대회 관리, 경기 운영, 결과 배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그중에서도 대회관리시스템(Games Management System, 이하 GMS)은 카타르, 카자흐스탄, 인천, 인도네시아 등 11번의 아시안게임과 평창동계올림픽에도 활용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오는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클로잇의 GMS가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등록, 엔트리, 숙박 등 GMS 13개 모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구축돼 운영 중이며, 국제 대회 최초로 데브옵스(DevOps), 지속 통합/배포(CI/CD), 컨테이너 등 최신 기술들도 적용됐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모바일 기반 서비스로 운영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스포츠 비즈니스는 대부분 SI 사업으로 진행될뿐더러 대회 개최 주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사업 특성상 계절성(Seasonality)이 있어 아시안게임과 같은 메이저 스포츠 대회 스포츠솔루션판매 수주 여부에 따라 들쑥날쑥한 실적을 보이기에 중장기 사업 계획수립이 쉽지 않다. 또 메이저 스포츠 대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그로 인한 인력 관리의 어려움과 더불어 동시에 여러 대회를 운영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대신 SaaS는 온라인 서비스이기에 콘텐츠 마케팅, 소셜 미디어 및 블로그 등을 이용한 인바운드 세일즈를 더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잠재된 고객들을 만나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 즉, 고객을 지속 늘려가면서 단점으로 여겨졌던 계절성도 극복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더욱이 SaaS 플랫폼을 통해 최소의 인력으로 동시다발적 운영이 스포츠솔루션판매 가능한 서비스 가용성(Service Availability)을 높여 수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규삼 상무는 “그간 글로벌 메이저 스포츠 대회에서 검증된 GMS를 중소형 스포츠 대회로 확대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GMS SaaS로 제작하고 있다”며 “국제적으로 검증된 경쟁우위의 GMS를 보유한 클로잇이 SaaS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IT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S SaaS로 중소형 스포츠 대회 겨냥 클로잇의 스포츠 솔루션은 ’86서울아시안게임, ’88서울 올림픽 때 처음 개발됐고 이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글로벌 메이저 스포츠 대회에 사용되면서 높은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스포츠솔루션판매 년간 코로나로 인한 대회 취소, 연기 등으로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 부침을 겪고 있고, 여기에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업체까지 나타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시장을 좀 더 세밀히 들여다본 결과, 대부분의 글로벌 업체들이 메이저 스포츠 대회에만 집중하며 중소형 스포츠 대회에는 관심을 크게 두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클로 있은 지난해 ‘스포츠 SaaS 사업 기획’ 전략과제를 수행, 시장조사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중소규모의 스포츠 대회들을 개최하고 있는데 예산 부족과 적정한 시스템 부재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최규삼 상무는 “아직 뚜렷한 강자가 보이지 않는 스포츠솔루션판매 글로벌의 수많은 중소형 스포츠 대회를 타깃으로 한층 가볍고 자동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GMS SaaS 개발을 추진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GMS SaaS가 정식 출시되면 기존 SI식 경쟁 입찰 방식에서도 GMS는 별도로 분리 발주되거나 SaaS를 구독하는 형태로 바뀔 수 있을 것이며, 그 주도권을 클로잇이 갖게 될 것으로 최 상무는 기대했다. IOC, OCA와 같은 영향력 있는 국제 스포츠기구들도 GMS를 비롯한 여러 IT 부문에 SaaS 도입을 고민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검증된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룹 가치 제고 ‘앞장’…글로벌 진출 스포츠솔루션판매 가속 기대 MVP 모델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을 봐야겠지만, GMS SaaS가 향후 클로잇 더 나아가 아이티센그룹의 글로벌 진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실제로 클로잇의 SaaS 개발 진척 현황을 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파트너들이 지켜보고 있으며, 같이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도 동의한 상태다. 당장 알리바바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SaaS 결합서비스를 협의 중에 있고, 아시안게임 성공 이후 우호적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인도네시아와는 현지 체육회 및 지정 로컬 업체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로컬 스포츠 이벤트 대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로우 코드(Low 스포츠솔루션판매 code) 기반 MVP 2.0 개발이 완료되면,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와 연맹 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판매 가능한 제품 출시에 나선다. 아울러 클로잇의 새로운 중점 사업인 로우 코드 솔루션 판매 확대를 위한 대표적인 자체 구축 사례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다가갈 방침이다. 최규삼 상무는 “스포츠 사업이 그룹 내 타 사업 부문보다 양적인 기여도는 부족할 수 있어도, 질적으로는 그룹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가속 페달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이러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스포츠플랫폼사업부의 직원들은 선배들부터 솔선수범하며 미래 가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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