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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콩 최고의 스타인 주윤발이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주윤발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양조위(량차오웨이) 배우가 영화제를 찾았는데 올해는 '큰 형님' 주윤발(저우룬파) 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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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주윤발에게 시상하게 됐다"며 "주윤발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본색'의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는데 최근 신작인 '원 모어 찬스'라는 영화를 만들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야외극장에서 상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작과 더불어 주윤발이 주연을 맡았던 대표작인 '영웅본색'과 '와호장룡'까지 총 세 편을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한다"며 "주윤발이 올해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하게 된 점을 부산국제영화제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양조위에 이어 올해도 홍콩 배우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하게 됐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주윤발의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까지 3편의 영화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https://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416&aid=000029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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