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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위파위도 폭발' 현대건설, IBK 완벽 제압 '선두 추격'... 우리카드 선두 수성-KB 8연패 >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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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위파위도 폭발' 현대건설, IBK 완벽 제압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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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yygyy88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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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IBK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KOVO 승리한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KOVO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을 완벽히 잡아내며 선두권 도약을 위해 한 걸음을 더 내딛었다.

현대건설은 1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22)으로 이겼다.

선두 흥국생명(승점 20)에 패했던 현대건설은 5승 4패, 승점 17을 기록, 승점이 같은 GS칼텍스에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선두권과 격차를 좁히며 선두권 도약에 재시동을 걸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앞선 김천 한국도로공사전 승리 후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3승 6패, 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모마(왼쪽)가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 공격하는 양효진(왼쪽). /사진=KOVO 현대건설에선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인 21점,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3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범실은 11-11로 같았으니 공격 순도가 높았다. 모마는 45.45%의 성공률을, 양효진은 68.75%로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이 밖에도 정지윤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각각 10점, 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둘은 올 시즌 개인 최고인 성공률 40%와 61.54%를 기록했다. 이다현도 55.56%의 확률로 8득점을 기록했다.

팀 공격 성공률이 50%에 달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32.11%. 현대건설이 질 수 없는 경기였다. 세터 김다인이 영리한 경기 운영을 펼쳤고 공격이 절묘하게 적중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IBK기업은행에선 외국인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15점으로 돋보였지만 두 자릿수 득점은 그가 유일했다. 아베크롬비 또한 공격 성공률이 35.14%에 그치며 현대건설의 벽을 느꼈다.

대각 공격을 때리는 정지윤. /사진=KOVO 위파위(왼쪽)가 황민경의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 1세트 초반부터 앞서간 현대건설은 리드를 유지했고 승부처에서 모마와 양효진이 점수를 안기며 기분 좋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더 손쉬웠다. IBK기업은행의 공격이 삐걱거렸고 모마와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서갔다.

3세트 IBK기업은행이 강하게 맞섰다. 앞서가던 현대건설은 막판 육서영의 화력을 앞세운 IBK에 추격을 당하며 19-19 동점을 허용하더니 위파위의 공격이 막혀 역전을 당했다.

그러나 김다인이 육서영의 공격을 차단했고 양효진의 속공 득점으로 다시 앞서가더니 결국 기세를 타 먼저 25점에 도달하며 승점 3을 수확했다.

기뻐하는 이다현. /사진=KOVO 승리 후 세리머니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사진=KOVO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선두 서울 우리카드가 최하위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2(25-19, 23-25, 23-25, 25-21, 16-14)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리며 8승 1패, 승점 22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승점 19)으로부터 승점 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개막전 승리 후 연패가 8경기까지 이어졌다.

1세트씩 주고 받으며 5세트에 돌입했다. 우리카드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12-13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14-14 듀스에선 상대 터치아웃을 유도해냈다. 이어 상대 안드레스 비예나의 범실이 나오며 진땀 승을 챙겼다.

마테이는 성공률 61.11%를 자랑하면서도 4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종 에이스 김지한은 18점을 올렸다.

KB에선 비예나가 39점, 한국민이 11점, 홍상혁이 10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격을 위해 날아오른 우리카드 마테이(오른쪽). /사진=KOVO 득점 후 기뻐하는 마테이(왼쪽)과 김지한. /사진=KOVO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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