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일기 - 2 / 제주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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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enny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23-11-24 03:53본문
사촌언니가 출장 한국 돌아가고 다음날은 보통처럼 출근하고 저녁에는 내 송별회를 해줘서 회식하고 그 다음날인 어제는 당일치기로 기후까지 왕복 7시간 정도 걸려 갔다왔다^^나 체력 대단할지도?기후까지 간 이유는 기후에 회사 공장이 있어서, 견학으로 갔다오는거였음일단 아침 8시50분 신요코하마-나고야까지 신칸센을 타고, 출장 기후현 게로역까지는 나고야에서 또 한번 특급열차로 1시간 반정도 가야된다넘나뤼 멀고요 나고야역에서 아침으로 빵이랑 커피 뇸뇸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유명한 빵집인가 해서 사먹어봤더니 크로와상이랑 커피가 맛있었당나고야역에서 JR특급 토야마행 전철 타고 게로역까지.가는길이 장관이당좀더 단풍철이면 빨갛고 노랗고 해서 엄청 예뿌다던데 출장 올해는 여름이 길어서 그런가 단풍도 늦게 지나보다그래도 강도 있고 산도 있고 출장이지만 몬가 힐링여행 너낌게로역에서 회사 선배를 만났다선배라고 하기엔 넘나 25년차 베테랑이고 내 견학 지도를 위해 장장 차로 5시간을 걸려 요코하마-게로까지 와줌..견학은 사실상 한시간반정도 인데 출장 이걸 위해 왕복 7시간을 투자한...영업이란..이런건가요?ㅋ아무턴 견학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센빠이가 점심을 사줬당히다규(히다 소고기)가 유명해서, 히다규 정식을 시켰는데, 신기하게 박엽(朴葉)위에 미소양념을 얹고 고기를 구워먹는 정식이었당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미소가 안짜고 밥이랑 너무 잘어울렸다역시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밥먹고 출장 시간이 좀 남아서 게로역 주변 둘러보기게로는 온천이 유명한데, 일본 3대 온천이라고 하면 아리마 온천, 쿠사츠 온천, 게로 온천이라고 한다그만큼 길가다가 나오는 분수같은데도 따뜻한 온천물이고, 작은 족욕탕도 곳곳에 있다사실 이번 출장은 당일치기인데, 원래는 1박2일 예정이었음 ㅜㅜ근데 출장 하필 정해준 날짜가 내가 방빼는 날짜랑 겹쳐서 어쩔 수 없이 당일치기로 가게 된거다회사돈으로 1박하면서 온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ㅜㅜ어쩔 수없지그래도 덕분에 게로까지 와보고 출장이지만 반은 여행갔다온 느낌공장에서 1시간 반정도 견학했다이 회사 들어와서 출장으로 후쿠시마도 가고 출장 오사카도 가고, 기후현 게로까지 와보네살면서 잘 안가볼거같은데를 와보는 경험 나쁘지 않군역앞 분수에도 따수운 온천물이 나온당단풍이랑 강이 잘어울렸던 게로 ㅂㅇㅂㅇ게로역-나고야역에서 내려서 다시 신요코하마로 오는 신칸센을 타야되는데, 신칸센 타기 전 나고야에서 세카이노야마짱 테바사키랑 하이볼 한잔 끡출장도 끝났겠다, 출장 집에 가는 길만 남은 이 시간증맬로 행복쓰..하이볼도 개마싓고요나고야의 명물 테바사키는 꼭 드셔보샴기후 출장까지 마쳤고, 이제 몬가 바쁜건 한단락 끝난 느낌이다이제 이사만 남았다..!짐정리 잘 하고 몸 건강히만 지내면 아마 다다음주는 이 카테고리가 마무리되겠지..새로운 하노이 카테고리에 글을 출장 쓰는 그날이 머지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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