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유 해외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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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ros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2-11 18:17본문
이제 슬롯머신사이트 진짜 타운즈빌과 안녕이다.워크 커버 때문에 치료받는다고 어쩔 수 없이 내 계획보다 오래 눌러앉아 버렸다.거의 1년 가까이 이곳에서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고향 같은 타운즈빌에서의 생활이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2/10 설날에 케언즈에 있는 친구와 같은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약 2-3주 정도 브리즈번까지 함께 로드 트립을 떠나기로 했다.(하지만 실제로 7일 밖에 여행 못함)여행 기록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적어놔야지...어쨌거나 타운즈빌에서의 마지막 기록을 남기겠다.1/1 (월)새해라고 전에 설이와 커플로 맞춘 신년 다이어리 개봉했다.올해 목표 중 하나인 외국어 일기 쓰기.아날로그 일기는 오직 외국어로만 작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서 스케줄러처럼 간단하게 영어로 작성하고 있다. 1/6 (토)오전 8시에 재활 클리닉 가서 마사지 받고, 스톡랜드 쇼핑몰로 향했다.요새 눈이 너무 뻑뻑해서 Priceline 들러서 컨택트 렌즈 착용자도 사용 가능한 안약을 샀다.또 1년 넘게 열심히 신은 나이키 코르테즈가 뒤꿈치 솜이 다 까져서 스케쳐스에 가서 신발 구경했다.메모리폼 짱짱한 운동화가 내 사이즈 딱 하나 남았다고 해서 $49.99불에 저렴하게 득템했다.스톡랜드 미용실 E-Cutz설이가 며칠 전 머리를 예쁘게 자르고 와서 물어보니 대만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한국인 미용사분도 출근하신다고 한다.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서 나도 신년 맞이 + 상한 머리 다듬을 겸 헤어 커트하러 갔다.가슴에 살짝 닿는 머리 길이 커트하는데 현금가로 $30 줬다.잘려나간 상한 머리들.상한 머리 많이 쳐냈다고 빗질이 잘 안됐던 머리가 이젠 빗질도 잘 되고, 속이 다 후련하다.앞으로 한동안은 상한 모발 복구를 위해 단발 유지하며 주기적으로 커트해 줘야겠다 싶었음.BeforeAfter부스스한 모발, 머리숱 많이 쳐내니 머리가 단정해졌다.이 정도면 대만족ㅎㅎㅎ쇼핑몰에서 해야 할 일은 다 끝냈고, 출출해서 쌀국수 먹고 집에 들어갔다.1/7 (일)기존엔 동기랑 공유해서 밀리의 서재 이용하다가 올해부터는 내 계정 새로 파서 쓰기로 했다.아무래도 개인 독서 데이터를 통계 내고 분석하는 데는 내 거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서.몇 주 전에 티몬에서 23년 연말 세일해서 밀리의 서재 1년 구독권 파격 할인해 줬는데, 구매 타이밍 놓쳤다.다음 달까지 온라인 몰에서 별도의 할인 행사가 없으면 당근이나 중고거래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순 없는지 알아봐야겠다.계속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고 운동이 너무 하고 싶어서 집 앞 공원 산책로를 따라 파워 워킹했다.갈색 오리들 사이에 유일하게 홀로 있던 흰 오리.얘는 도망가지도 않아... ㄱ...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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