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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홀랜드(27)가 마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4’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파이더맨4’는 개발이 한창 진행되다가 미국작가조합의 파업으로 중단됐다가 파업이 끝나면서 다시 논의 되고 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콜라이더에 따르면, 그는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와 기자회견에서 “현재 ‘스파이더맨’ 네 번째 버전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다. 나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보호본능이 강하다. 영화가 거듭될수록 더 좋아지고, 영화가 거듭될수록 더 성공하는 프랜차이즈를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그 유산을 지키고 싶다. 그래서 또 다른 영화를 만들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싶지 않다. 캐릭터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파이더맨에게 모든 것을 빚졌기 때문에 다시 수트를 입지 않는다면 바보가 될 것이다. 나는 이 캐릭터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적절한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 때만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스파이더맨4’가 가치 있는 작품일 때에만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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